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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청년 기자단] 2018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드니 무퀘게 (Dr. Denis Mukwege) 2019-08-02 09:42:43
작성자 Level 8


안녕하세요!

1「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청년 기자단 최수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2018년도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드니 무퀘게박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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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ime Magazine


드니 무퀘게 박사는 콩고 출신의 여성학자, 인권 운동가이자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그는 분쟁 상황에서의 GBV(Gender-Based Violence) 치료의 세계적 전문가이며,

강간을 전쟁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19553,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콩고의 비참한 상황을 보고 자랐기에, 그 아픔을 치료해줄 수 있는 의사가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는 브룬디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습니다. 또한 출산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을 돕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앙제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해 산부인과 전공의가 되었습니다.


무퀘게 박사는 전시 상황에서 강간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돕기 위해

1999년 부카부 지역에 판지 병원(Panzi Hospital)을 설립했습니다.

그 덕분에 수천명이 넘는 여성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환자들을 의학적으로 치료한 것에 그치지 않고,

피해 여성들에 대한 재활에 힘쓰고 피해자들을 위한 법적, 경제적 지원 활동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2016년에 서울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로 인해 유엔 및 각 국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고, 2018년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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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 평화상 수상 당시,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일본 극우파들이 반발하였고,

2년 후인 2018년 그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 때 일본 언론은 그의 수상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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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 평화상' 수상자 외면한 일본 언론, 그 이유는? / 비디오머그 


동영상 링크는 아래의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0Y6QIoXAoBo


 

그리고 2018 노벨 평화상 수상 당시, 그는

콩고 공화국의 끔찍한 현실(전쟁, 극심한 폭력, 절망적인 가난)

, 콜탄, 코발트, 미네랄 등 그들의 천연 자원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차, 보석, 편리한 도구들을 생산하는 천연 자원들을 차지하기 위해 콩고에서는 내전에 발생하고,

그로 인해 어린 아이들이 처참한 환경에 놓여있고 사람들은 많은 성폭력과 위협의 상황 한 가운데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물건들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내전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전쟁 폭력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저 또한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노벨 평화상 연설 중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 2가지>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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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il & Guardian


첫 번째, 우리가 처한 과거를 인식할 수 있는 용기를 얻자.

두 번째, 진실을 말하고,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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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72, 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

무퀘게 박사의 기조 연설(keynote speech) 내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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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인사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이 성폭력 문제를 국제적으로 공론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여성들은 종종 낙인이 두려워 자신이 당한 범죄를 숨겨야 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도 이런 경우였다.

오늘날 이 분들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지지받는 것은 전 세계 모든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좋은 사례이다.

 

생존자 중심 접근은 피해자들에게 침묵을 깰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는 생존자들이 원할 때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증언 과정에서 이들을 돕고 지지해야 한다.

 

권력자들이 전쟁 범죄, 특히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성폭력을 주도하거나 묵인한 지도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 국내적으로든, 국제적으로든 형사고발을 거쳐 처벌해야 한다.

 

전 세계 분쟁지역 성폭력 피해자들이 배상을 받아야 한다.

2018년 노벨 평화상을 공동 수상한 인권 운동가 나디아 무라드와 함께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국제기금을 설립하고자 한다.

이에 관심을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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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인사진

 

저 역시도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무퀘게 박사님을 알게 되고, 직접 뵐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현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며

내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를 고민해보는 좋은 만남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72일 제 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에서의 기조 연설 내용을 소개해 드릴게요!

 

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콩고를 방문했다.

콩고에는 여전히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과 생존자들이 존재한다.

분쟁하 성폭력은 지역 사회 구성원 전체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그들로 하여금 이주하게 한다.

콜탄(핸드폰 생산의 주 원료)을 차지하기 위해 분쟁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6개월 아기부터 80세 노인까지 성폭력 피해자가 발생한다.

정부는 이러한 피해 상황을 부인하지만, 우리는 성폭력 문제의 국제적 공론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강간으로 태어난 아이를 보호 및 지원하고 있다.

이 아이들은 우리가 막지 못한 폭력의 결과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 심리치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생존자 중심 접근은 생존자들로 하여금

자신과 관련된 모든 영역(자원 투자, 교육, 네트워크 구축, 공동의 노력)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한다.

피해자들의 침묵을 깨기 위해,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은 전 세계를 위한 좋은 사례이다.


판지 병원은 피해자 중심의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해에 대한 반복 증언은 더 큰 상처와 피해를 안길 뿐이다.

우리는 피해자의 의학적, 물리적 치료를 넘어 법률, 경제, 사회학과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피해자의 고통을 힘으로 승화할 것이다.

 

오늘날의 사법제도는 피해자 중심의 법률이 아니다. 그로 인해 피해자 여성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

피해자의 증언은 사법 기관에서 중요하게 쓰일 수 있는 범죄의 증거이다.


또한 피해 배상의 주체는 국가이지만, 그들은 피해 사실에 대해 무관심 하며,

심지어 관련 범죄를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있다.

형사 고발 과정에서 가해자가 처벌 받지 않는다는 것은 인류에게 부끄러운 일이다.


또한 우리는 노벨 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나디아 무라드와 함께 생존자들을 위한 국제 기금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진정한 배상, 피해 사실의 인정과 피해자 존엄성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

피해자들은 그들의 피해에 대해 보상 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는 하나의 인류이고, 평등하다. 인류의 생존은 곧 여성의 생존이다.

여성에 대한 존중과 연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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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청년 기자단 최수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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