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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슈타나 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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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ARN Afghanistan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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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슈타나 두라니는 아프가니스탄의 저명한 페미니스트이자 활동가, 교육자로, 21세에 아버지의 사망 후 가장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 시점에 이미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디지털 학교 네트워크인 LEARN Afghanistan을 설립한 상태였다. 2021년 탈레반 집권 이후 망명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여성 교육이 금지된 상황에서도 수백 명의 아프가니스탄 소녀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웰슬리 여성 센터(Wellesley Centers for Women) 국제연구자(International Scholar in Residence)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 대학원생으로 지내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 남부와 중부 산악 지대에 다섯 개의 비공식 학교를 운영하며, 농촌과 부족 사회 출신의 여성과 소녀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들은 631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파슈타나는 2025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전역의 모든 주에 34개의 학교로 이니셔티브를 확장해 교육과 보건의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슈타나는 그녀의 용기와 직설적인 태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PBS, BBC, Der Spiegel 등의 언론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웰슬리에서는 여성 교육과 모성 및 신생아 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녀의 성과로는 말랄라 펀드(Malala Fund)의 글로벌 교육 챔피언(Global Education Champion) 선정, BBC 선정 2021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한 명으로 꼽힌 것 등이 있다. 2022년 #Times100talks에 참여했으며, UNGEI의 페미니스트 교육 연합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UN 청년 활동가상, 글로벌 시민상, CEU 오픈 소사이어티상, 여성 경제 포럼의 우수 여성상 등을 수상했다. 그녀의 감동적인 자서전 “Last to Eat, Last to Learn”은 2022년에 독일에서, 2023년에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