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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알린 티크너

  • 콜롬비아 외교부 페미니스트 글로벌 정책 담당 대사

축사

알린 티크너는 30년 이상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 멘토링, 자문 활동을 이어온 페미니스트 학자이다. 마이애미대학교에서 국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로스안데스대학교, 콜롬비아국립대학교, 로사리오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3년 1월부터는 뉴욕 주재 유엔 콜롬비아 대표부 대사 겸 부상임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알린 티크너의 연구는 콜롬비아의 외교정책, 라틴아메리카의 안보, 세계정치에 대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세계정치 접근법, 페미니즘, 포스트식민주의, 탈식민주의, 토착적 사유, 비판적 인종이론, 퀴어이론 등 국제관계학의 기존 틀을 비판하는 다양한 접근법을 포괄하고 있으며, 100여 편에 달하는 저서와 논문, 편저, 보고서 등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저술 및 발표했다.

학술적 경력 외에도 활발한 언론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알린 티크너는 콜롬비아 일간지 엘 에스펙타도르(El Espectador)의 칼럼니스트이자, 심야 프로그램 오라20(Hora 20)의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방송과 라디오에서 국제정치 분석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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