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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 토르켈손

  • 유엔인구기금(UNFPA) 서울사무소장

패널토론 1

패널

024년 5월부터 유엔인구기금(UNFPA) 서울사무소장(Chief of the Seoul Representation Office)으로 재직 중인 오사 토르켈손은 25년 이상 다자기구 체제(FAO, IFAD, UN Women, UNFPA, 세계은행 등)에서 활동한 사회학자이자 개발경제학자로,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 자문과 리더십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국가·지역·본부 차원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였다.

2018년부터 UNFPA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아온 오사 토르켈손은 방글라데시 대표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말레이시아 대표 및 태국 담당 국장(UNFPA Representative in Malaysia and Country Director for Thailand)으로 재직하였다.

전략적 통찰력과 다학제적 감수성을 활용하여 팀을 이끌고, 국제인구 개발회의(ICPD) 의제를 새로운 프로그램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성과 변화를 관리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성화하여 혁신을 촉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자원을 유치하고 성과의 영향력과 확산을 가속화했다.

그 대표적 성과로는 방글라데시에서 인도적 지원 대응을 위해, IFI, 세계은행 및 정부 자금 조달을 주선하고 UNFPA의 역할을 강화하였으며, 태국에서 민간 부문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디지털 생애주기 혁신(Digital Life Cycle Innovation)과 남남협력(South–South Cooperation) 등 선구적인 솔루션과 혁신을 추진하였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이슬람 금융(Islamic Financing)을 도입하고 모든 연령대의 생식권과 생산권 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옹호 활동을 전개하였다.

협업의 설계자로 불리며, 공동의 목표를 행동으로 이끌고, 개인의 재능을 집단 지성으로 활용하며, 협력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오사 토르켈손은 혁신과 성장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 유엔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젊은 여성 리더들을 멘토링하고 지원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또한 오사 토르켈손은 근거 중심의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주요 기관 간 협력 이니셔티브와 연구 프로젝트를 다수 이끌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개발과 인도주의가 맞닿는 영역과 중상소득국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새로운 분야와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성과는 인구 통계적 회복력(demographic resilience)을 높이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해결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UNFPA 서울대표사무소장으로서 대한민국 정부, 시민사회, 학계, 민간 부문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전 세계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포용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의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KOICA–UNFPA 분쟁 및 취약국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인구 통계적 회복력에 관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

최근에는 서울과 인천에서 개최된 APEC 관련 회의에 참가하여,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심포지엄(2025 APEC Economic Leaders’ Meeting Commemorative Symposium)에서는 발표자로, 2025 APEC 여성경제포럼(2025 Women and the Economy Forum, WEF)에서는 좌장으로 활동하였다. 오사 토르켈손은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경제사회학·농촌사회학·젠더연구 전공) 학위를 취득하였고, 예테보리대학교(University of Gothenburg)에서 개발경제학 석사학위와 스톡홀름대학교에서 국제사회과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기혼이며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