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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키르시 마디

  • 유엔 사무차장보 및 유엔여성기구(UN Women) 부총재

핀란드 출신의 키르시 마디는 2023년 12월 4일부로 유엔 사무차장보 겸 유엔여성기구(UN Women)의 자원관리·지속가능성·파트너십 담당 부집행이사로 임명되었다.

그녀는 국제개발, 인도적 지원, 성평등, 파트너십, 거버넌스, 자원동원, 기구 간 협력, 정부 간 프로세스, 조직 개발 및 변화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이며, 경력 대부분을 유엔아동기금(UNICEF)에서 쌓아왔다.

현 직책을 맡기 전에는 뉴욕에서 유니세프 총재실 비서실장 겸 사무국장(Chief of Staff and Director of the Office of the UNICEF Executive Director)으로 4년간 근무했으며, 유니세프 집행이사회 사무국장(Secretary of the Executive Board), 유럽 및 중앙아시아 지역 부국장(Deputy Regional Director for Europe and Central Asia), 민간기금모금·파트너십국 내 국가위원회 관계팀장(Chief of National Committee Relations, Private Fundraising and Partnerships Division)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UNDRR) 국장으로 재직하며, 조직의 전략적 비전과 방향 수립 및 전반적 관리를 총괄했고, 부임 이후 조직 변화 및 혁신을 주도했다.

키르시 마디는 유니세프 긴급프로그램국(Office of Emergency Programmes)에서 인도적 지원 정책 및 대응(Humanitarian Policy and Response) 업무를 담당하며 수년간 근무했으며, 유엔기구 인도주의업무 조정 상임위원회(IASC) 산하 ‘젠더와 인도적 지원’ 실무그룹(Task Force on Gender and Humanitarian Action)의 공동의장을 맡아 활동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내 유엔기구 인도주의업무 조정 상임위원회(IASC) 사무국장(Chief of the IASC Secretariat)으로 재직하며 포용적 인도주의 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1991년 유엔 근무를 시작하기 전에는 핀란드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Finland)에서 근무했으며, 여성개발(Women in Development) 연락관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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